soulmate+

솔메는 함께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생성되는 아우라가 분명히 있다. 취향과 성격이 꼭 닮은 친구가 있다는 건 진짜 무서운거다. 거기에 시간이라는 요소가 덧입혀져 몸집을 불려나가면 섣불리 제3자가 그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기가 거의 불가능해져버린다. 사람은 자기와 비슷한 부분에 상처를 갖고있는 사람을 만나면 한층 더 그가 가깝게 느껴지는 법인데, 얘네는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같은 취미와 같은 생각을 공유하며 성장했기 때문에 더 견고해져버리는거. 꼭 둘이 한치의 빈틈도 없이 꽁꽁 껴안은채 나선형을 그리면서 위로 뻗어나가는 콩나무같은 느낌이랄까..(뭔가 이미지가 개그..이게 아닌데-.,-;)

커플로서의 천재는 나에게 그리 커다란 케미스트리를 안겨주지 못하지만, 솔메의 영역은 절대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재중이가 유천이를 아끼고 이뻐하는 마음, 유천이가 재중이를 좋아하고 포용하는 마음. 둘이 함께 있으면 사진만으로도 전해지는 따뜻하고도 아련한 그런 느낌. 그걸 요즘은 두 사람만의 음악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또 감동이랄까. 게다가 일본 인터뷰를 통해서 두 사람의 작업 과정이라던지를 전해듣고있으면 입가엔 그저 엄마 미소가^____________^

Y: 제가 곡을 만들다가, 하아~(한숨) 하고 잠시 막혔을 때, 떠오른 곡이 있었어요.
    그건 이전에 재중형이 편곡한 곡이었습니다만 그게 무척 좋은 곡이었으니까 
    형에게 "이 곡을 (함께) 할래?" 하고 물어봤어요.
 
J: 그 때의 일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유천이 제가 있는 곳에 와서는 
   "형이 만든 그 곡 엄청 좋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그거 할래?" 하고 말하니까, 저는 "좋아~" 하고 대답했죠.
 
Y: "싫어" 라고 말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J: 전 그런건 말 못해요(웃음)
Y: 상냥하네요~ 재중.
                       /유천이한테 '싫다'고도 말 못할 재중이지만, 유천이도 재중이가 '싫어'라고 대답할만한 질문은 하지도 않을 듯.


J: 호텔 방에서 유천이랑 둘이 침대 밑에 누워서, 컴퓨터에 들어있는 편곡한 음원을 꺼내서 "자, 불러보자~" 하고.
    하나, 둘! 에 함께 불러야하는데, 저 혼자 불러서(웃음).
    그러니까 바로 유천이 제 노래에 겹쳐지듯 노래하기 시작했어요.
    그때, 유천은 우연히 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그... 두 사람이 서로 번갈아가며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아서.
    그래서 A멜로디는 두사람의 목소리를 교차해서 넣자! 고 결정되었습니다. 

                                                                                                      /얘네 무슨 뮤직비디오 찍는 것도 아니고..ㅠㅠ


J: 저와 유천은 같은 작곡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만, 전 유천이가 편곡하기 시작하면 방해하고 싶어져요(웃음)
 - 엣, 방해해?
Y: 방해한다는 말은 좀 심술궂게 들리지만, 그런건 아니고(웃음) 제가 편곡한게 있으면,
    같은 프로그램을 써서 재중이 좀 더 좋은 곡으로 만들어준다는 거죠? 네? 재중형?

J: 으음. 방해하고있습니다(웃음)
Y: (대폭소) 재중은 방해한다고 말하지만, 제가 혼자서 만들고 있었다면 생각치 못했을 아이디어를 넣어준다거나
    하기 때문에 저는 제 곡이 좀 더 넓어져서 좋아졌다! 고 생각해요.


(※왓츠인 인터뷰 번역 출처 / 님과함께)


재중이가 너무너무 잘하고 싶어하고 행복해하는 '음악'에 대해서, 아주 가까이에 그 기분을 이해해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줄 수 있는 유천이란 존재가 있다는 건 팬으로서 진짜 감사한 일이다. 이수만은 개객끼지만 역시 동방신기라는 그룹에 솔메를 포함한 다섯명을 넣어주었다는 것만은 넙죽 엎드려 절해야 할 위업임은 틀림없다.



+)
인터뷰 중에 이런 이야기도 있다.ㅋ

shelter 이야기
J: 이 곡은 한국에서 만들었어요. 작곡한건 저와 준수입니다만, 왜 저와 준수로 되었는가를 말하면. 준수가 난입해왔기 때문이예요(웃음) 갑자기 준수가 들어와서, "사비는 이런게 좋지않아?" 하고 사비를 노래하고는 방에서 휙 하고 나갔어요. 엣? 지금 뭐지!? 하는 느낌으로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만(웃음) 나중에 제대로 준수가 노래한 사비를 들어보니 무척 좋았기에, 그러므로 작곡이 준수와 재중이 되어버렸습니다(웃음)

J: (-중략-) 아, 하지만 조금 열받는 일이 있어요(웃음). 제가 곡을 쓰고 있을때 유천이 휙 와서는 "여기를 이런 느낌으로 고쳐봐~" 하고 지시만 내려놓고는 바로 방에서 사라져버렸어요! 꼭 유천이가 사장이고, 제가 잔업을 하고 있는 신입사원같았어요(웃음).


이런 맹한 재중이 정말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열심히 작업하고 있는데 하나씩 들어와서 참견하고 나가는 동생들. (얘네는 다 휙 들어왔다가 휙 나감ㅋㅋㅋㅋㅋ)근데 결과적으론 다 좋으니까 반영을 하긴 한다. 근데 뒤돌아서 생각해보니.. 으쒸 뭐야 이거..? 이런 생각하는 재중이?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론 주변에 막 꽃잎이 휘날릴만큼 포근하고 멤버간의 우애가 넘쳐나는 상황의 조언이었다고 할지라도 왠지 내 상상속에선 재중일 막 괴롭혀주고싶당.. 미야네! 잇힝^.^ 


통닭봉구니


2초 피식을 노리고 만든 영상짤.ㅋㅋ


2화 한줄감상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다! 엡씨쏘울에 입단한 뒤부터 험난한 봉캔디의 여정이 주된 재미를 이룰 듯^0^ 축구팀 완전 꽃밭이구나~
-윤호의 연기력은 드라마 한 편 안에서 널뛰기하듯 왔다갔다해서 불안하긴하지만 어느 순간은 깜짝 놀랄 정도로 제대로 몰입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제 그 몰입의 순간을 길고 안정되게 유지하는게 관건. 힘내라 정윤호!

-아라 술 한 번도 안드셔보셨쎄여?ㅋㅋㅋㅋ어쩜좋니, 언니가 너 정말 좋아하는데ㅠㅠ취중 연기 뎡말 안습T_T
-윤지여신!! 윤지님!! 오감좌!! '차봉구니 죽일거야..' 오감좌♥봉구늬 예분 사랑 하세여..'0'
-예쁜 애기 별아, 슬퍼도 웃는 별아, 별이..보신탕모고봐쏘?

-램프의지니 꺼..껒..; 오글 대사 너를 골대 위로 홈런시켜주마. 
-끊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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