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황은 여전히 안개속에서 오리무중으로 흘러가고있지만, 신기하게도 팬질할 떡밥은 근근히 생기게된다. 일본에서는 에이네이션과 솔메 앨범 때문이겠고, 한국에서는 윤호의 드라마때문에. 창민이의 드라마는 아직 가시화된게 없고 준수 소식도 듣기가 참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에이네이션 단체 사진을 보면 어찌나 아련한 기분이 드는지^_T 화질도 좋지 않아 표정을 정확하게 가늠하기 힘든 모바일 사진이건만, 가슴이 짠해지면서도 다섯 다 보고싶다는 욕심은 더 커져만 간다.
얼마전 winds의 카고시마 콘서트에서는 (재중이 친구)케이타군이 '도시떼~'(왜너냐)를 불렀다고 한다.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라고 하면서! 29일 있었던 에이네이션에서는 그 유명한 하마사키 아유미'님'이 또 한 번 토호신기 타월을 흔들며(게다가 이번엔 싸인도 받으셨다며ㅋㅋㅋㅋ) 팬 인증하셨다더라. 이제 정말 TOP의 자리에 한층 가까워진 토호신기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소식들. 진짜 이렇게 대단한 아이들인데 그 기쁨과 영광을 온전하게 맞이하지 못할 타이밍이라서 아쉽기도 하고.
모쪼록 다섯 다 화이팅하기를! 일이 잘 마무리되서 나중에 다섯명이 같이 TV에 나와 '하마사키 아유미 선배님이 우리한테 싸인을 받아가셨죠!'/'와~ㅋㅋㅋㅋ'하고 깨방정떨며 인터뷰하는 모습을 봤음 좋겠다!ㅋㅋㅋㅋ (죽음의)트라이앵글 의상을 입고 하마사키 아유미와 함께 사진을 찍었던 그 흑역사는 익스큐우-즈 해주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마사키 아유미도 그때의 너희가 지금의 너희인지 모르실 수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사진출처 / 멜리데히어로 곰실님.
솔메의 듀엣 앨범! 진짜 기대가 크다. 앨범 자켓도 하나같이 다 예쁜데다가(특히 무지개빛 CD반!♥), 제프도쿄 공연 영상을 통해 미리 듣게된 'Been so Long'이 너어어어어어무 좋아서 앨범에 대한 기대 심리가 더욱 상승중↗↗↗~ 재중이랑 유천이의 목소리 조화가 이렇게 좋다는 건 동방신기 안에서 5명이 함께 부를 때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일이다. 목소리에 꿀 발라놓은 애들 두 명만 주거니 받거니 노래를 하니, 안그래도 달달한 가사와 멜로디가 아주 쓸 정도로 달달해진 기분이다. 'Been so Long'에서 쫄깃한 유천이의 영어랩, 그리고 뤙넘버 이후로 듣지못했던 랩퍼킴(ㅋㅋ)의 버터바른 랩과 고음크리! 진짜 완전 소중하다.♥
앨범 오고나면 정좌한 자세로 성심성의껏 앨범을 감상하고나서 제대로 감상글 적어봐야지.
푸우가 지닌 달달한 꿀통 자체일 듯한 듀엣 앨범. 일본에서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란다.^^
#3.이제 정말 <맨땅에 헤딩>방영 날짜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내가 8월을 뭐하면서 보냈길래 9월이 이렇게 빨리 다가왔나 싶어서 좀 눈물이 나기도.흑흑. 예고만 봐도 심장이 터질 것 같은데 한시간짜리 드라마를 어떤 정신으로 봐야하나 싶어서 머리가 띵하다. 예고에서 잠깐잠깐 보여준 윤호의 연기는 생각 이상으로 좋았다.
(여담이지만 윤호를 연기력으로 까는 인간들은 정말 우습다. 3년 전 버라이어티에서 보여준 연기와 지금 연기력이 같을거라고 보는 자만은 당최 어디서 나오는걸까? 아마도 그 사람은 스스로를 3년동안 한 번도 발전시켜보지 못했던 사람이겠지. 불쌍한..쯔쯔쯔) 특히 표정 연기는 티저만 잠깐 보고도 차봉군의 캐릭터가 어떤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능수능란했던 것 같다. 상체 근육(하악하악)도 잘 다듬어져있어서 비주얼도 환상적이고. 다만 발성법은 아직 다듬을 필요가 있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사람들의 초반 고질적인 문제점이 이 발성법이다. 에릭도 그랬고 김동완도 그랬다.(윤은혜는 여전하다..) 뿐만아니라 의외로 많은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의 중요성은 잘 인지하지 못한다. 표정만이 캐릭터의 감정과 성격을 전달해주지는 않는다. 목소리와 대사에도 캐릭터를 부여해야하는데, 아직 차봉군의 목소리는 그냥 정윤호 목소리라는 느낌이 든다. 이 점은 드라마를 해가면서 차차 나아지게끔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 물론 그렇다고 목소리 변조를 하란 뜻은 아니다.^^;
대진운도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다. KBS의 <아가씨를 부탁해>가 상당히 다크호스였는데, 막상 터지고나니 수목극 1위 자리는 잡아냈으나 좀 불안불안한 편이다. 나는 MBC의 <혼>을 본방 사수하고 <아부해>는 다운을 받아 보는 편이었는데, 1~2화는 굉장히 재밌게 봤으나 4화까지 본 뒤로는 그냥 놓기로 했다. 이것은 도저히 1시간씩이나 투자해가면서 볼만한 스토리가 아닌 것이었다.. 또 초반에 가열차게 까였던 <혼>이 예상외로 명품 드라마라는 평을 받으며 선전하는 추세라(내가 보기엔 명품까진 아니지만^^;) 후속 드라마인 <맨땅에 헤딩>이 어느정도 그 후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다만 난 <맨땅에 헤딩>이 축구선수 이야기라는 것이 '정윤호 주연'이라는 항목을 제외한 기대 이유 중 99.9%를 차지하기 때문에 흥미가 있었던건데, 이게 러브 스토리의 비중이 적지 않다는 것에 사실 좀 불안하기는 하다. 고아라나 이윤지와의 러브씬이 싫어서가 절대 아니다.(나는 재중이의 천우배 키스씬도 행복해하며 100번 돌려본 인간이다 뭐..) 물론 젊은 청춘들 나오는 드라마니까 러브 라인이 빠질리는 없다고 보지만, '역경을 딛고 일어난 축구선수 차봉군이 국가대표가 되기까지의 스토리를 엮은 드라마'라는 커다란 줄기에 자칫 방해가 될까봐 그것이 걱정인건데.. 쩝, 사실 이건 감독님 네임밸류를 믿어보는 수밖에.^^;
암튼 9월 9일 밤 10시 본방 사수!! 두근두근☎v☎
#4.얼마전 방명록에 어떤분이 올어동3 커플토크의 윤재를 보고난 후 이제 윤재에 대한 미련을 모두 버리기로 했다는 글을 남기셔서 잠깐 내 마음을 심란하게 하셨다. 그 분이 정말 윤재팬이셨다면 그분에게도 나에게도 참 안타까운 일이겠고, 윤재팬도 아닌데 일부러 날 심란하게 만들 작정으로 글을 쓴거라면 참 쓸데없는 짓을 한거라고 말해주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된 건 그 분이 자음만으로 된 비로그인자 닉네임이었던데다가 글에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의견'만' 가득했기 때문에 든 의심인데..만약에 제가 오해를 한거라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아아..)
올어동3의 커플토크는 나도 봤다. 불매운동중인데 어떻게 봤냐고 물으신다면 뭐 다 아실 방법으로 봤다.(모르고 DVD를 산 친구집에 가서 봤겠죠~?) 솔직히 말하면 답 없는 윤재팬인 나조차도 윤재 커플토크는 제정신으로 봐줄 수가 없었다.ㅋㅋㅋㅋㅋ 한 번 보고 다시는! 보지 않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다시 그걸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자판을 칠 수 없을 지경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씨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 번 보고 넘어갔기 때문에 솔직히 무슨 얘기를 했는지 잘 기억나지도 않는다. 마지막에 남자끼리 사귄다느니 그런거 믿지마! 라고 당부하는 윤재의 메세지만 선명하다. 너무 웃겨서 그 부분만 한 3번 돌려봤기 때문에.. 그래 알았다. 너네 안사귄다. 안사겨요. 안사겨요 허경영 허경영 허경영. 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팬질하는 방법이 다르듯이 커플 팬질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어떤 사람들은 현실의 윤재에 기반하여 아주 자잘한 그들의 관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인 반면, 판타지에 근간한 라이트 팬질을 선호하여 현실의 윤재가 어떻든 말든 자기들이 만들어놓은 연인의 이상향을 윤재에 대입하여 보는 사람들도 있다. 또 나처럼 두 쪽(현실과 판타지)을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당면하는 위기의 상황은 각각 다를거고, 해결해나가는 방법도 다를 것이다.
현실에 기반하여 팬질하는 만자들이 윤재의 커플토크를 보고 겪을 감정과 위기 모면의 방법도 가지각색일거다. 나처럼 낄낄낄 웃으면서 그래도 윤재만세 하는 사람이 있을 반면에, 세심하게 상처입고 시발 윤재는 끝나써!하고 팬질 그만둘 사람도 있을거다.
그 이유는 아마 사람들이 각자 윤재에 대해 그려놓은 이미지와 기대하는 심리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건 정말 너무나 각양각색이어서 일일히 종류를 나열할 수도 없다. 윤재에 대한 버닝 요소 100가지 중 99가지가 똑같은데 1만 달라도 얘기가 안통할 때도 있을 정도다.
각자가 설정해놓은 기대 심리의 축이 무너질 때 그 사람은 팬질을 포기한다. 더이상 즐거움을 얻을만한 요소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아마도 커플토크를 본 후 윤재에 대한 팬질을 포기하겠다고 나에게 고백하신 그 분은, 윤호는 재중이에게 재중이는 윤호에게 '애틋한 존재여야 한다.'라는 기대심리를 갖고 계셨던 것 같다. 실제로 덧글에 그렇게 쓰기도 하셨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의 생각은 'No'였다. 데뷔 후로만 해도 벌써 6년을 지낸 친구 사이다. 데뷔 전 연습생 기간까지 합하면 10년 가까이의 기간. 실제 연인들도 2년만 지나면 권태기가 온다는데 10년짜리 관계에서 애틋함;은 좀 그렇지 않은가.
주관적인 느낌을 좀 더 말해본다면 이렇다. 윤호가 다른 친구들과, 또 재중이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 자리가 윤호(재중)의 자리였어야해!' 하는 생각도 난 하지 않는다. 윤호를 재중이의, 반대로 재중이를 윤호의 울타리 안에 꽉 가둬둬야하는 속박된 존재로는 보기도 싫고 실제로도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각자의 사생활이 있고 각자의 인맥이 있는 법이다. 다만 그 중에서 윤호와 재중이가 서로에게 그저 그런 친구들보다 더 비중있는 존재였으면 좋겠다는 쪽이 솔직한 나의 바람이다.ㅎㅎ 그 이상이면 더 좋겠고요.
이건 좀 민감한 문제려나.. 여자친구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도 그렇다. 난 윤호와 재중이가 절대로 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ㅎㅎ 종종 만자들과 '아시아의 셀레브리티 호모 커플 윤재!!'라고 얘기하긴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호모는 딱 윤재 서로에 대해서만 적용시키는 말장난 정도다. 각자 여자친구 사귀는 것에 대해서는 뭐 어때?라고 생각하는 수준이다. 왜냐면, 난 그들에게 있어서 여자친구란, 서로의 관계를 유지시키는 적절한 촉매제로도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쪽이기 때문이다.ㅎㅎㅎ (다시 얘기하지만 주관적인 것이고 실제로 그렇다는 건 아니다. 나같은 사람들만 이렇게 `기대`하고 있다 이거다. 이게 커플 팬질을 유지시키는 일종의 최면술이니깐.)
그럼 뭐야 이 인간- 윤재 좋아하는거 맞아? 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수 있겠는데, 차마 이곳에는 적지 못할 무수히 많은 이유와 기대 심리가 똘똘 뭉쳐져 내 팬질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물론 나에게도 아킬레스건은 있다. 이게 끊어지는 순간 윤재 팬질을 할 이유가 사라지게 되어버리는.. 근데 아직까지는 전혀 이상이 없다. 작금의 상황도 별로 위기는 못된다. 윤재 커플토크가 치가 떨리게 어색하고 재미없었던 와중에도 건져낼 떡밥은 있었고, 이 소송 기간이라는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윤재♡의 응원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는 충분히 있다. 나처럼, 아마 다른 사람들도 각각의 대처 방법을 갖고 있을거다.
확실히 요즘은 좀 대놓고 커플 팬질하기 찜찜한 시기이긴 하다. 다른 팬들도 비슷한 이유로 일부러 숨죽이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동방신기라는 대전제가 겪고있는 어려운 상황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그보다는 하위 카테고리인 커플 팬질을 앞세워 하기란 불편하니까.
그래도 난 여전히 윤재가 너무 예쁘고 너무 좋다. 얘네 둘만이 가질 수 있고 보여주는 아우라는 나에게 있어 다른 어떤 듀오보다도 월등하게 내 가슴을 뛰게 만든다. 게다가 윤호와 재중이의 관계는 몇가지 단서만으로 확정지을 수 있는 단편적인 수준이 아님을 믿는다. 이것만으로도 내가 윤재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충분하지 않은가. 누군가가 윤재를 놓는다면 아쉬울 일이다. 동지를 잃는거니까. 그래도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는 말자. 각자 마음속에는 자기가 세워둔 이상향이 있는 법이니까. 즐겁자고 하는 팬질,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되 서로 지킬건 지켜가면서 하면 좋겠다.
(+) 이 상황에서도 커플 타령한다고 난 분명히 까이겠지 ㅋㅋ 뭐 어쩌겠어, 까라 까~ㅋㅋㅋ 내가 커플 팬질한다고해서 동방신기보다 윤재를 더 앞에 두길 하냐 뭘하냐. 에휴..
(++) 쓰고보니 정말 두서없고 결론도 없고 그렇다. 근데 난 이걸 왜 2시간이나 걸쳐서 쓰고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산으로 가는 잡담..다 읽고도 아무런 보람을 찾지 못하신 분들은 그게 당연한겁니다요...
#5.
돔콘 영상이 올라왔다! 핧가학하가랗가학학ㅎ락핳가학 보러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두라 보구시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쿠오카콘은 아마도..꿈이 아니었을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