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배 예매 끗♡

빼빼로데이에 혼자 빼빼로 쫍쫍거리면서 보게생긴 천우배. 예매 완료했다. 흐흐.
일단 첫날 조조로 모님과 스타트를 끊고, 그 모님과 식사 후 식후땡(;)으로 혼자 재관람 하려고 오후 3시 영화도 예매.
주말에 부산과 대구에 사는 파슨 지인님들끼리 모여서 서면에서 한 번 더 볼 예정이고, 아마 두세번은 더 보지 않을까;; 분명히 천우배 올킬하는 근성쩌는 팬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난 그렇게까지는 못하겠는 가난한 파슨이니까 젖절하게 5~6번 정도로 만족하렵니다. ㅇㅇ

천우배 상영관 리스트가 쭉 떴는데 울 동네 CGV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난 당연히 천우배 보려면 부산으로 가야할 줄 알았다. 그러고보면 김해 CGV의 상영작 선정에 항상 의문을 품어왔던게ㅋㅋ 당연히 이건 할 것 같다라고 생각한걸 안해서 낭패본 영화가 있는가하면(대표격이 '워낭소리'. 입소문 좋게 퍼졌는데도 뻐팅기고 안하다가 뒤늦게 개봉해서 느즈막하게야 재미 봤지.) 이거 너무 매니악해서 과연 어디서 개봉할까나..싶은 영화를 당당하게 첫주 개봉작으로 거는 센스도 발휘했었다. 덕분에 '20세기 소년'과 '지구'를 그 넓은 상영관 안에서 나 혼자 보는 행운을 누리긴 했지만ㅋ
동네방네에 뜬 상영관 리스트 게시물 밑으로 여러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길래 혹시나 검색해봤는데 김해 사는 사람 진짜 없더라ㅋㅋㅋㅋㅋ 야호! 왠지 이번에도 잘하면 나 혼자 보는 경우가 생길 것 같아요!!ㅋㅋㅋㅋㅋ(눈물)


딱 작년 겨울 요맘때구나. 우리 고운 애 얼굴에 다크서클이 상주하시고 안그래도 하얀 얼굴이 허옇게 떠서는, 방송에 나와서도 가끔 멍때리고 온 몸과 어깨에 피로곰을 매달며 신음하던 재중이가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찍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영화 천국의 우편 배달부, 드디어 개봉이다.

참으로 간사하게도 그 당시에는 '영화 촬영때문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재중이의 걸출한 입담도 못보구 너무 아쉬워ㅠㅠ'란 속마음이 있었는데, 요즘같이 떡밥 제로인 시기에 이렇게 은혜로운 대형 떡밥으로 터져줄 줄은 누가 예상했겠는가. 이래서 아예 죽으란 법은 없나보다. 흉흉한 소문과 병림픽이 판치는 와중에도, 천우배로 인해 그나마 팬들이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게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

게다가 예전에도 포스팅한 적 있지만, 이때 재중이 진짜진짜 예뻤다. 피곤에 쩔어있는 애한테 되게 미안한 말이긴 한데, 진짜로 이때의 재중이한테는 폐병 환자의 美같은게 있었다. 물론 삼두는 여전히 건실하긴 했지만, 재중이가 긴 팔 옷을 입으면 그게 날렵하게 감춰지는 효과가 있어서리 잘 보이지 않고. 까만 머리에 하얀 피부, 눈 밑에 천연 아이라인인 다크 서클이 아름답게 발하고 있는데다, 재중이가 오랜 촬영과 동방신기 스케줄 겸업으로 인해 피곤에 쩔어서인지 얼굴살이 쪽 빠진 때라서 이목구비가 더 강하게 강조되는 등. 이 시기에 찍힌 재중이 사진에 거품물며 떡실신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T_T



'오빠_지금_시상식이고_뭐고_졸려죽겠다.kjj'
오빠 어깨위의 그 피로곰, 제가 다 때려잡겠숴요!T^T
(※사진출처 / 귤님, TVXQevent)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예쁜 명소라는 명소는 다 찾아다니며 하이퀄리티 장면들로 가득 채웠다는 천우배. 시사회를 보고 온 사람들이 하나같이 영화 영상미는 진짜 끝내준다고하니, 눈이 심심할 틈은 없겠다 싶다.(이형민 감독님 만세!!) 게다가 극본도 말이 필요없는 엄청난 작가분에 의해 나온 것이기도 하고. 그 작가분이 직접 적극 추천한 재중이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게다가 상대 여배우는 요즘 엄청난 주가를 달리는 어여쁜 효주공. 곱씹어볼수록 재중이 완전 계탔다. 언제 어디서 또 이런 멋진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당시에도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대단한 천운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 번 성공한 파슨 기타가와 에리코님 만세!! 재중이를 콕!! 찝어서 추천해주신거 진짜 감사해열!!)

이 엄청난 호화 스탭과 환경 가운데서 사실 나를 제일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재중이 연기력이다ㅋㅋㅋㅋㅠㅠㅠㅠ 제작사측에서도 정식 연기 경험이 전무한 재중이에게 주연을 맡긴 것을 보면 애초에 한류를 위한 상품성이 가미된 영화이고하니 대단한 연기력을 기대하진 않았으리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너무 연기 초보의 티만 안냈으면 하는 바람. TV라는 매체와는 달리 직접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보게되는 '영화'니까말이다.^.^ 은근히 능청스럽게 분위기 잘 타는 성격에다가 간혹 쇼 버라이어티 등을 통해 보여준 연기들도 꽤나 괜찮은지라, 노련한 상대 배우들의 조언과 제작진의 신들린 편집 신공이 더해진다면 그래도 꽤 볼만한 연기력은 되어주지 않을까-기원하고 있다. 그래서 혹시나 주말에 극장가를 찾은 일반인들이 한효주 네임밸류에 이끌려 언뜻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영화도 영웅재중도 참 괜찮네-'란 소감을 말해주는 걸 들을 수 있다면.T_T 아아.. 이거 소박한 것 같으면서도 꽤나 어려운 소망일지도. 너무 욕심 부리진 말아야지.

재중이도 작곡에 참여했다는 소문의 천우배 삽입곡들이 그렇게 끝내준다던데, 요것과 관련한 문제도 잘 해결되어서 얼른 O.S.T CD로 만나볼 수 있다면 좋겠다. 팬들도 팬들이지만, 요즘 이것저것 신경쓸 일도 많고 몸도 지쳤을 재중이가 '천우배'로 인해 엔돌핀을 얻을 수 있음 참 행복할 것 같다. 너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으윽 젠장 오글오글^^;;;)

(+) 키스씬 장면 주의


근데 솔직히 진짜 나 이 장면 너무 좋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아 막 뭐라고 해야하지. 나에게 재중이는 절대 내남자가 아닌데도, 이 사진을 보는데 막 재중이 입술이 너무 탐나는고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효주공을 너무너무 예쁘고 소중하게 보듬어주는데, 언감생심 효주공이 나였으면 좋겠단 생각을 딱 1초 해봤다 1초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그 이상 생각하는건 생각만으로도 범죄같아서 바로 지웠는데, 아 진짜.. 너무 멋있구 남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재중이 완전 남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저 고개를 튼 각도랑, 턱선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라인이랑, 턱 위에 있는 저 점 하나까지도 하나의 완벽한 피사체같은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두근두근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여자들이 가장 원하는 키스의 순간, 자신을 이러이러하게 감싸주고 보호해주면 좋겠다는 등의 로망을 한 번에 표현해준듯한 이미지랄까. 우웁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머시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천국에 계신 클림트님 환생시켜다가 '키스'란 제목의 그림을 요 둘을 가지고 다시 그려달라고 부탁해야 할 듯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라 무슨 아이돌 키스씬 보는데 질투도 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닥치고 굽신굽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오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혹시나 덧글로 천우배 스포하시면 안되요~ㅠㅠ 저 스포 지뢰 열심히 피해왔으니 제발 11일까지 도와주세요ㅋㅋ




결국은

같이 잘거면서'~'


윤재 망상 생활(바로 이전 포스트)에 이은 짤막한 뒷편 정크.
윤재야. 적어도 잘 때에는, 맘 편하게들 자라..


+) 아참, 요건 다른곳에 퍼가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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